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인 지난 5~20일까지 16일 동안 총 106만여건의 소포우편물을 완벽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는 5톤트럭 2천3백여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가장 많이 소통한 날은 5일로 평시 하루 물량의 2배 수준인 14만여건에 달했다.
 전북우정청은 이번 설 소통기간동안 특별소통 대책반을 설치·운영했으며, 3천여 직원과 140명의 소통 보조 인력을 투입했다. 아울러 하루 평균 1천 여대의 차량 및 자동이륜차 등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해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대처했다.
 한편 이번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동안 전북지역에서는 총 58만여건의 소포가 접수·발송됐다으며, 배달물량은 48만건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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