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원)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무상 보급한다.

지난 1월 전농업인을 대상으로 보급신청을 받은 결과 1,000여 농가에 11품목 910톤의 유용미생물 제제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연중 맞춤형으로 보급되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제제는 생육촉진미생물제제, 병발생억제미생물제제, 입상형미생물제제, 잿빛곰팡이병방제과 유기농업자재(땅장수, 순환이, 미생이) 등 7품목 370톤이 보급된다.

또한 축산용제제로는 미생물보조사료(장수바이오1호), 송아지설사억제제(장수바이오2호), 악취저감제와 고품질 사일리지 첨가제 등 4품목 540톤이 보급된다.

유용미생물제제는 생장촉진호르몬을 생성하여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항생물질을 이용하여 병해충을 예방하며 장내 세균상 균형을 유지하여 악취저감과 가축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농가에 보급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자재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급하고 있으며, 장수군은 친환경 유용미생물제제를 생산, 보급을 통해 연간 19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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