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귀농귀촌 새내기들을 위한 ‘귀농귀촌학교’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귀농귀촌학교는 귀농인과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지원사업 안내와 농업관련 기관소개,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경영전략, 영농기초이론, 현장체험 등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필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4시간씩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선도농가 등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이뤄진다.

앞서 고창군은 귀농귀촌인 교육을 위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올 초 건립하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센터에서 1년간 머물면서 밀착형 영농교육과 현장견학·실습을 진행하여 시행착오 없는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전문 농업인력을 육성하는 체계적인 영농 프로그램과 교육이 잘 갖춰져 귀농귀촌 새내기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고장”이라며 “귀농귀촌에 필요한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과 체계적인 영농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읍ㆍ면 농업인상담소와 부안면 용산리에 위치한 창업센터 T/F팀 또는 뉴타운커뮤니티센터 내에 위치한 귀농귀촌팀에서 신청하면 되고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창업센터T/F팀(063-560-8880, 8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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