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동체 지원센터’가 이환주 남원시장과 공동체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이 웃는 즐거운 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앞으로 공동체 지원센터에서는 마을활동가 들을 발굴하는데 중점적인 두고, 지속적인 육성교육과 커뮤니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시와 농촌 구분 없이 마을마다 웃음이 가득하고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모습들을 창출하는 한편, 타 시·군 공동체와의 연대도 도모할 예정이다.

앞서 남원시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개인주의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 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마을 공동체 육성을 약속했다.

관련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남원시에 공동체 전담팀을 만들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동체 지원센터의 설립 및 운영을 준비해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전국 공모로 공동체 지원센터 직원을 선발해 본격적인 공동체운동을 준비해 왔다.

이환주 시장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배제한다는 원칙으로 지원센터가 공동체 활동의 베이스캠프로 정착돼 지역 발전에 커다란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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