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전북도와 시·군이 협력을 다짐했다.
22일 전북도와 새만금유역 7개 시·군 담당과장은 수질 개선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새만금호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2018년도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새만금 수질은 2015년 중간평가 결과 새만금호 유입하천인 만경강 및 동진강의 수질(T-P)은 2단계 수질개선대책 추진이후 개선되는 추세이고, 호내 수질도 2016년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는 도와 시군이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및 지방비 1조6237억원을 투자해 총인처리시설 21개소와 마을하수도 35개소, 하수관로 863㎞, 생태하천 조성 5개소, 왕궁 및 용지지역의 축사매입 672천㎡,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6개소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6개소, 생태하천조성 8개소, CSOs(합류식월류수처리시설) 4개소 설치 등을 추진한 결과다.
또 새만금 유역의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 수립·승인 및 농업비점 오염원 저감을 위한 농업비점거버넌스 시범사업 추진 등으로 가시적인 수질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올해도 1920억원을 투자해 마을하수도 29개소, 하수처리장 6개소, 총인처리시설 1개소, 하수관거 84㎞, 가축분뇨처리시설 2개소, 생태하천 복원 8개 하천, 비점오염저감 시설 4개소, 현업축사 6만㎡와 폐업축사 1만8000㎡을 매입할 계획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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