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신학기를 맞아 도내 학교와 음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와 교육청, 시·군 위생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9개반 36명의 단속반은 도내 400곳의 학교 급식소와 매점, 음식재료 공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무신고 영업, 영업정지 처분기간 중 영업 등이다.

또 합동반은 학교 급식소의 조리 음식 등 식품 60건을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수준과 위생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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