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군수가 지난 23일 화재취약시설인 고창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펼치는 등 최근 실시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날 박 군수는 고창소방서와 건축, 전기, 가스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으로 시설물 안전성과 소화전, 비상대피로 확보 등의 안전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했으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사후 철저한 이력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우정 군수는 “최근 제천 복합건물 화재, 밀양 요양병원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재해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철저한 관리로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은 내달 30일까지 실시되며 고창군은 대형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시설물과 건축물 등 73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해빙기 위험시설, 터미널, 목욕·숙박업소,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교량(도로), 농업용 저수지 등 지역기반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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