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은 25일 해빙기를 맞아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봄철 기온상승으로 인해 지반침하, 토사유출 등 환경사고 발생이 우려돼 마련됐으며 대상은 전북도내 대규모 토석채취, 도로, 택지개발 등 해빙기 환경안전 취약 사업장 15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현장 내 절·성토사면 안정성, 토사유출에 대비한 저감시설 및 비산먼지 저감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고발조치하고 비산먼지, 토사유출 등 환경관리 미흡 사업장에 대해서는 승인 기관을 통해 이행조치 요청을 할 예정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를 확인해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각 사업장에서는 해빙기 환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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