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입시와 대학 구조부터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중심으로 2011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는 '교육혁명대장정'이 올해도 진행 중이다. 23일 오후 3시 전교조 전북지부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교육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틀을 바꿔야 하며 입시폐지와 대학평준화가 대표적이라고 했다.

입시경쟁이 과열되고 주입식 교육이 계속되는 만큼 수능과 내신 모두 절대평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서열을 근본적 문제로 보고 공동 선발, 교육, 학위를 추진하는 국공립대 통합 네트워크를 구성하자고 했다. 공영형(정부책임형) 사립대를 육성하고 부실 비리 사립대학도 국공립화하자고 했다.

실현방안으로는 △특권학교 폐지△사립학교 민주화△질높은 유아교육과 유보통합△비정규직 교직원의 권리와 지위 향상△교원과 공무원의 노동/정치기본권 보장△학생과 청소년 인권보장△학교자치 실현△지역 교육의제를 거론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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