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직원 70여명으로 구성된 ‘전북 1000리길 동호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북 1000리길 동호회’는 지난 24일 전주 건지산길을 찾아 1000리길 걷기를 비롯해 역사·문화자원 등의 탐구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건지산길 구간은 전주동물원 뒷산과 가련산 체련공원 주변을 걷는 코스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앞에서 출발해 오송제, 대지마을, 건지산 정상, 조경단을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는 약 8km(2시간 30분 소요) 코스이다.

회원들은 이날 걷기행사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모니터링해 체계적인 안내시스템 구축 및 안내지도·가이드북 제작 등으로 탐방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승복 동호회장은 “정기적인 걷기행사를 개최해 전북 1000리길 걷기 문화 확산과 전북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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