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시·군 축제평가시스템의 공정성을 위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25일 전북도는 시·군 대표축제 평가시스템 효율적 구축을 위한 축제평가체계 개선 등 시·군 대표축제 지원 및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역축제 컨설팅 용역을 담당했던 인물이 다시 그 지역의 행사를 평가하는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며 공정성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에 도는 현장평가 이원화 및 평가위원 확대(3→5명)하고 컨설팅단 모니터링 신설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평가방법을 도입했다.

현장평가는 담당공무원과 전문가를 포함 5명으로 구성해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선정기준을 준용한 평가를 실시하고, 전문가는 도·내외 비율 2:2원칙으로 운영할 계획하며 민간인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또 공정성 있는 현장평가 추진을 위해 위탁기관과 함께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운영하고, 방문객 수, 소비지출 등 빅데이터 분석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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