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김태형)는 최근 23일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아동이 행복한 순창’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롭게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 18명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상황별 아동보호 대처요령에 대한 직무교육 그리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지킴이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겠다는 다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 18명은 앞으로 순창관내 지역경찰관서에 배치되어 매일 오후 2시~5시에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등에서 범죄예방 순찰 및 교통지도 등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어르신은 “아이들을 보면 손자·손녀가 생각이 난다. 작은 힘이나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게 너무나 뿌듯하다. 교통지도, 실종예방, 선도활동 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형 경찰서장은 “금일 아동안전지킴이의 출범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인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경찰 또한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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