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이 삼일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봉동읍은 제99주년 삼일절(3.1)를 맞아 읍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 둔산리 아파트 지역에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읍에서 읍 소재지, 주요 가로변 8.3km에 4구간으로 나눠 가로기 1500개를 지난 22일부터 게양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 현수막, 이장 및 부녀회장, 사회기관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전 지역, 각 가정에 국기 게양에 동참하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둔산리 지역 6개 아파트에는 구내방송 및 안내문 게시 등 적극적인 주민 홍보에 나섰으며, 모아엘가 아파트는 이장, 입주자대표회, 부녀회 자체 주관으로 전 세대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모아엘가아파트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태극기 500개를 구입, 전 세대에 배부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태극기달기를 통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봉동읍의 태극기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한편 봉동읍은 그동안 국가적으로 의미있는 기념일과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국민들의 나라정신 함양과 자긍심 제고에 앞장서왔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