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임실N치즈축제의 대표 슬로건으로 ‘치즈愛 반하다·임실愛 끌리다’가 최종 선정됐다.

임실군과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는 지난 1월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적인 공모를 거친 결과 간판 슬로건으로‘치즈愛 반하다·임실愛 끌리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응모된 작품은 총 427개로 이들 작품들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치즈愛 반하다·임실愛 끌리다’가 가정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 응모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 아래 최우수, 우수, 장려 총 3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작인‘치즈愛 반하다 임실愛 끌리다’는 임실N치즈축제의 핵심 주제인 임실N치즈와 임실군의 매력을 함축적이고 깔끔하게 표현하여 심사위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경합을 벌인 우수작 ‘늘려樂 치즈쭉쭉! 즐겨樂 행복팡팡!’과 장려작 ‘임실치즈 맛(味) 따라! 가을국화 멋(美) 따라!’도 축제를 홍보하는 데 있어 대중들에게 상당한 호소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 축제 슬로건의 부제로 활용될 전망이다.

최종 선정된 3개 작품 외 다른 작품들도 소중한 아이디어인 만큼 제전위 차원에서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슬로건 선정작의 주인공 3명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위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하여 홍보 포스터 및 전단지 제작, SNS, 미디어방송 등 2018 임실N치즈축제의 본격적인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은 슬로건이 최종 확정된 만큼 올해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축제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 및 단계별 로드맵을 조기에 확정, 대행사 선정 등 세부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는 협업체계를 구축,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축제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통해 개선책과 대안 등을 마련, 올해 축제에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가는 데 만반의 태세를 갖춰나가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 처음 실시된 축제 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셔서 많이 놀랐고,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난 해 성공에 힘입어 임실N치즈와 문화예술을 융복합한 문화관광축제로서 2018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향후 5년 내에 100만명이 찾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 번째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에는 45만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400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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