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호성전주병원(의료원장 김종준)과 전주병원(병원장 임신호)은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 및 진료영역 확대를 위해 3월 1일부로 신규 의료진을 대거 충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 한해를 ‘도약의 해’로 선포한 호성전주병원은 7명의 의료진이 충원되며, 특히 고관절 분야의 아시아 대표 권위자인 관절척추센터 박명식 센터장(전북대학교 병원 교수)을 필두로, 동 센터 최승민 과장, 산부인과 이영혜 과장, 마취통증의학과 김봉곤 과장 등이 새로 부임한다.
아울러 다음달 응급실 개원을 앞두고 응급의학과 공현우 과장, 강승오 과장, 강현수 과장, 김태현 과장 등이 충원된다.
전주병원도 산부인과 이금노 과장, 피부·비뇨의학과 양호승 과장, 신경외과 송봉규 과장, 정형외과 심동건 과장, 응급센터 옥승훈 과장 등 5명의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한다.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의료진 충원은 단순 진료영역 확대가 아니라 전문의 간의 협진으로 전주병원의 특성화와 전문성을 꾀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호성전주병원과 전주병원은 꾸준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