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WCA(권경미 회장)는 한국YWCA연합회가 정한 탈핵주간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8시 30분 전주시 평화동사거리에서 탈핵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탈핵캠페인은 전주YWCA 이사, 직원 30명이 참여해 ‘잘가라 핵발전소 No More 후쿠시마!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시민의 힘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YWCA는 탈핵주간에 전국 40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탈핵캠페인을 펼치며, 전주YWCA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탈핵주간은 3월 5일부터 13일까지이며 11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터진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7주기를 맞이한 후쿠시마 핵사고의 피해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러한 핵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탈핵에너지전환운동을 이어나갈 것을 선언하고 의지를 다짐하며,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주YWCA는 2014년부터 탈핵운동을 중점운동으로 채택하여 4년동안 탈핵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권경미 전주YWCA 회장은 “올해에도 매월 1회 노후 핵발전소 폐쇄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운동, 탈핵에너지전환 운동을 전개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탈핵세상을 열어갈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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