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소방서는 26일 방사능물질 사고 대비를 위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소방서 훈련탑 일대에서 실시됐으며 최근 과천 및 세종정부종합청사에 핵 폐기물질로 추정되는 택배가 배달된 사건과 관련돼 마련됐다.
이남영 구조대장은 “방사능물질 사고는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가 아니어서 발생했을 때 일반시민들이 느끼는 공포가 크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응해 사태를 수습하는 게 중요하다"며 "주기적 훈련을 통한 구조대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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