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새 수장으로 김선기 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이 선임됐다.
26일 전북연구원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7대 전북연구원장에 김 전 부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다양한 지방행정 연구경험과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제시 능력, 연구원의 화합과 안정을 이끌 리더십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고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와 동 대학원에서 지역계획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현재 석좌연구위원으로 근무중이다.
김 내정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3월초 원장으로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원장공모는 공정성과 객관성,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 개정 등 절차 개선을 거쳐 진행했다”면서 “새롭게 임명될 원장을 중심으로 연구원의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고 도민의 싱크탱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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