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행전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3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전담반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 등 핵심사업에 대한 집행으로 민생경제 조기회복에 노력하는 한편 이월·불용액예산 최소화를 위해 지난 11월 말까지 집중집행 하는 등 예산집행 쏠림현상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고창군 하반기 예산집행은 행안부 하반기 재정집행 기준 목표인 84.2%보다 158억 원을 초과한 5271억원을 집행해 86.8% 집행율을 기록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운영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박우정 군수는 “채무를 조기에 상환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있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조기상환으로 줄어든 이자비용만큼 일자리 창출과 생활안정사업 등 꼭 필요한 지역개발사업과 복지 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가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