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27일 완주군은 완주문예회관의 예술여행플러스 사업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의 작은음악회 사업이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총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 완주문예회관의 예술여행플러스 사업인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오페라 갤러리’는 오페라란 장르를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다.

대형 공연장에서나 만날 수 있는 오페라 ‘나비부인, 라보엠, 아이다’ 등의 작품 중에서 유명한 아리아를 중심으로 해설이 깃들인 친절한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 사업은 완주문예회관 주관으로 전주덕진예술회관과 나주문화예술회관 등 3개 문예회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예회관 간 교류 확대 및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의 작은음악회 사업은 ‘찾아가는 청소년을 위한 (칭)찬, (알)찬, (힘)찬 콘서트’가 총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자율기획프로그램, 아마추어단체 합동 생활예술프로그램 등 총 8번의 공연을 진행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문화가 일상이 되는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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