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군민행복을 견인하는 친환경자연생태도시로의 성공모델을 제시해 ‘2018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 상은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혁신과 창조적 마인드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는 등 경영선진화를 이뤄낸 리더들을 가려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27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공적조서에서 고창군은 군민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고, 기업의 지역 투자를 제한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걷어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함은 물론 친환경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자연생태관광도시의 성공모델을 제시해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우정 군수는 “미래에는 잘 보존관리 된 자연이 중요한 자산이자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친환경·친자연 정책을 고창군 핵심정책으로 추진해온 만큼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뤄 행복한 고창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을 잘 지키고 보전하면서 군민들이 이를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가운데 특히 운곡람사르습지 에코촌 조성사업과 운곡습지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인천강기수역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 국내 최고의 자연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골몰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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