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3월 1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10~30mm이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8일부터 1일 사이에는 서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비가 내린 뒤 2일까지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풍에 의한 시설물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하며 떨어진 기온으로 감기 등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면서 "저기압의 발달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변동될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