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다음 달부터 관내 41개 학교를 대상으로 ‘스쿨존 어린이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스쿨존 안전지킴이’ 사업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하교시간대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녹색어머니회 등 관련 봉사단체 회원들이 각 학교에 안전지킴이로 배치돼 교통안전 지도와 학교주변 우범지역 순찰활동, 보행이 어려운 장애 학생의 보행도우미 역할 등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1개 노선에 10명 이내의 학생들이 안내자의 인솔을 받아 등하교를 함께하는 워킹 스쿨버스 사업도 1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40개 초등학교에 총 80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통학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왔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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