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27일 송하진 도지사와 주요 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창립총회를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국회의원, 군·경, 언론·방송, 종교, 경제·금융, 문화예술, 농축수산, 체육분야 관계자와 도내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을 포함해 1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회준비 단계부터 지원방안 협의, 홍보활동 등 분야별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1실 17부 68팀으로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유관기관간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분야별로 실행대책을 마련해 체전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의 대도약 기회가 될 이번 체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개최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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