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대학생들이 취업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제공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산대와 원광대, 전주대 등 3개 대학을 ‘2018년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에 참여할 주관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현장중심의 융복합산업 전문인력의 필요에 따라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특성화 과정을 개발, 기업과 대학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 돼 왔다.

이로 인해 기업과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고, 특히 특성화 과정에 참여한 학생의 경우 80% 이상이 도내 기업에 취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 과정에 대한 사례를 전북형 취업연계 산학협력 모델로 제시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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