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사격팀(감독 엄윤섭)이 전국대회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8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공기총 사격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공기총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정희, 봉다예, 김예지, 정연세 선수로 구성된 임실군청 사격팀은 인천남구청(1689점)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봉다예 572점, 박정희 571점, 김예지 564점 등 1707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전국체전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임실군청 엄윤섭 감독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심민 군수를 비롯한 임실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강팀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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