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단위학교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한다.

도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기초학력 향상 지원 계획’에 따르면 이전 운영한 두드림학교와 느루동행학교를 통합, 올해부터는 맞춤형 학습지원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55교, 중학교 52교, 고등학교 16교 총 223교며 1교당 300만∼2,000만 원을 지원한다. 단위학교별 교원을 중심으로 기초학력협의체도 구성하는데 대상학생을 선정하고 수준 및 원인을 진단한 뒤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초등 저학년 읽기 쓰기 셈하기를 돕는 ‘초등 2학년 첫걸음지원학교’를 꾸린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69개 초등학교를 선정했으며 각 학교는 300만∼2,500만 원을 지원받아 1대 1 맞춤형 학습 등 다양하게 수업한다.

특히 부적응으로 인한 학습더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동화책 활용 수업, 수업 중 협력강사 지원, 방과후 기초학습 향상 지원 등 기초학력협의체에서 협의해 학교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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