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TV홈쇼핑 지원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 지원 사업’은 도내 소재의 우수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유명채널인 홈앤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홍보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방송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경진원 관계자는 “지난해 모두 도내 11업체가 홈쇼핑에 나와 12억32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으며, 제품의 광고와 홍보 효과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북경진원은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올해 홈쇼핑에 지원할 10개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TV홈쇼핑 방송채널은 공영(아임)홈쇼핑으로 희망업체 가운데 4개 업체를 선정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TV홈쇼핑 1회 방송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판매수수료(정율)는 8%정도로 선정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전북 소재 우수 중소기업(제조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지원업체들은 서류심사 및 MD상담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방송이 이뤄진다. 다만 다양한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전년도 수혜기업은 올해 사업에서 제외된다.
현재 희망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모집 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