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전북도 도민안전실장(55)이 공직을 사퇴하고 전주시장 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일장은 27일 공직 사퇴서를 제출한 뒤 도의회를 찾아 “선거와 관련해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공직자 신분이어서 (출마)입장 발표를 자제해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발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전 실장은 사직에 따른 심사가 완료되는 다음달 15일 전후까지 공무원 신분은 유지되나 선관위의 '명예퇴직원이 접수된 때를 공직자의 사퇴로 본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3월2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 등록은 가능하다.

이 실장은 지난 25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이현웅의 각’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가졌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경선에 나선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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