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아산면민회(회장 신영남)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아산장학숙을 개관했다. 40억원이 투입된 이번 장학숙은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224에 마련됐다. 지상 5층, 연면적 1354㎡ 규모로 50여명이 기숙할 수 있다.

지난 27일 현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종연 면장, 신영남 면민회장, 조규철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그동안 아산주민지원협의체와 면민회는 쓰레기매립장 보상금 등을 장학숙 건립 재원으로 마련하는 등 인재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왔으며 2017년 5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다.

신영남 면민회장은 “아산면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학숙을 건립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면민의 아들·딸들이 편안한 면학분위기 속에서 공부에 정진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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