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일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과 사후관리에 힘쓰고 비행 우려가 큰 청소년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한다.

또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전문 기관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가해 학생은 선도 프로그램에 연계해 범행 재발을 방지할 예정이다.

상습·보복폭행, 폭력서클, 성폭력 등 심각한 사안은 학교전담경찰관과 수사팀이 협력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맞춤형 학교폭력 대응을 통해 피해를 보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며 "신학기 이후에도 교육 당국과 함께 학교폭력 가·피해자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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