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북지역 기업 체감경기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발표한 ‘2월 도내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64로 전월(63)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BSI는 72로 전월(70)보다 2포인트, 채산성 BSI는 75로 전월(72)보다 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는 69로 전월과 동일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업황 BIS는 60으로 전월(56)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BSI는 72로 전월과 동일했고, 채산성 BSI는 77로 전월(75)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자금사정 BSI는 70으로 전월(74)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3월 전망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밝다. 3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72로 전월(64)보다 8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67로 전월(60)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2월 중 도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34.3%), 인력난․인건비 상승(18.7%), 불확실한 경제상황(10.2%) 등이 상위를 차지했고,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4.7%), 인력난․인건비 상승(18.0%), 경쟁심화(11.2%)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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