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권한대행 이후천)이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2018년 김제사랑장학생 선발에 나섰다.

재단에서는 지난달 23일 장학생 선발계획을 김제시와 김제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노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 중 장학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김제시민의 자녀로 학업성적이나 재능이 우수한 고등학생·대학생이며, 특히 이·통장자녀, 귀농·귀촌인 자녀, 다문화가정자녀, 예·체·기능자, 생활형편이 어렵지만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 등도 포함시켜 수혜범위를 다양화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신청서, 추천서, 성적증명서, 출신학교 졸업증명서 등 필수서류와 기타 첨부서류를 구비해 해당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장학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제사랑장학재단(☎540-3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의 경우 연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고, 대학생의 경우 연 200만원에서 최대 연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아 학업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이후천 이사장 권한대행은 “과감한 장학금, 지평선 학당 운영 및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다” 며, “이같은 제도를 통해 현재 관내 고교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는 등 김제지역의 교육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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