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는 4일 건축자재를 훔쳐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정모(51)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4월 10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완주군 소양면의 한 야적장에서 철제 H빔 등 1억 3000만 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7대의 5톤트럭을 이용해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정씨는 고물상에게 자신의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가져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 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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