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서는 3월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번 달부터 도내 776개 초중고 학생 21만 명을 대상으로 전면 의무급식(일명 무상급식)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전북도청과 전주 군산 익산 등 5개 지자체가 고교 의무급식예산을 편성, 기존 초중 학생과 농어촌 고교생에서 도내 모든 초중고학생으로 의무급식대상을 확대했다. 의무급식예산은 전북교육청 50%, 도청 15%, 지자체 35%씩 부담한다.

전북 5개 도시지역 고교의무급식 운동본부는 같은 날 성명서를 내고 “전북 초중고 의무급식 실시를 환영한다. 이는 진정한 교육복지가 실현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고교 무상교육의 계기 또한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