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식품에 대한 기본 이해 및 제조, 가공에 대한 교육으로 농식품 가공 전문인력을 육성할 식품가공기능사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축·수산물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산업현장에서 제조, 가공 업무를 담당할 기능 인력을 선발하는 자격제도이다.
 식품가공기능사반 교육은 임실 성수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이론적 교육과 더불어 실습을 겸한 실습교육으로 총 16회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신청은 오는 3월 7일까지 받으며, 오는 3월 31일에서 4월 8일까지 필기시험을 5월 26일에서 6월 8일까지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로 나눠 실시하며, 이론교육은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주3회(월, 화, 목요일)에 걸쳐 식품위생, 영양학, 식품가공공정 등의 교육을 9회 진행하고, 실습교육은 4월 12일부터 5월 24일까지 주1회(목요일)에 품질검사, 과채류가공, 식혜통조림제조 등의 실습교육 7회를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가공식품 관련 위생법규가 강화됨에 따라 가공 전반에 대한 교육과 직접 가공품을 생산해 볼 수 있는 농산물가공센터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 아닌 식품가공과 관련 법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증진으로 농민들의 창업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농산물가공창업을 위한 제품개발 및 신기술 적용 교육과 제과·제빵, 향토음식개발 등 음식문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imsil.go.kr) 또는 ☏063-640-2763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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