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내 중기관련 유관들이 최근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2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박홍주)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8 전북 해외세일즈출장지원’사업의 신청기업을 오늘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의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은 현지바이어와 미팅 등을 목적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경우, 왕복항공료(50%)와 통역료를 기업 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OTRA의 해외비즈니스출장지원과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사업의 활용을 병행하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전북 수출지원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문의는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중진공 현장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중기중 전북본부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비용부담으로 주저했던 도내 수출기업들에게 이번 해외출장비 지원은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전북경진원은 이달 20일까지 도내 50인 이하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북경진원이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이번 사업은 지난해 32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총 112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고 211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24억원(국비 12억, 도비 12억)의 예산을 투입해, 창업 초기 및 50인 이하의 성장 준비간계에 있는 제조업체를 위해 산학연 협업과 직접 지원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경진원의 이번 사업은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최근 3년 이내 본 사업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의 동일분야 과제에 참여한 기업은 참여할 수 없으며, 현재 전북경진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본부장 김영준)는 올 12월 20일(소진시 마감)까지 '2018년 수출지원 바우처 서비스'를 통해 외국어 통번역지원, 외국어 홍보동영상 제작,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무역아카데미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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