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물산업 중소기업들과 함께 베트남 국제물주간 행사 참가 및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현지 물시장 공략에 나섰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오는 8일까지 '2018 베트남 국제물주간(Vietnam International Water Week)' 행사 등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장 개척단에는 동우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미래이앤아이 ▲삼성계기 ▲삼진정밀 ▲스코트라 ▲유솔 ▲에코 에너지솔루션즈 ▲필드솔류션 ▲하이드로넷 ▲하이텍이피씨 10개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한다.
 물주간 하루 전날인 3일에는 100여명의 베트남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개척단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들에 대한 기업홍보와 수출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이어 4일에는 K-water 특별세션을 열어 한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물관리에의 적용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4~5일까지 이틀간은 'Water EXPO'에 참가해 스마트 물관리 테마로 K-water와 중소벤처기업의 물관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테마형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편 K-water는 이번 베트남 방문기간 중 현지 수자원계획·조사센터(NAWAPI)와 베트남 상하수도협회(VWSA), 지방상하수도 공급자(NBWSSC) 등과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K-water가 공동으로 재원을 투자해 국내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물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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