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채화 및 봉송행사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고창읍 중앙당산과 고창읍성 광장, 고인돌유적지 등에서 펼쳐졌다.

‘평창패럴림픽대회’의 성화는 전국 5개 권역 시·군(전라도 고창군, 경기도 안양시, 충청도 논산시, 경상도 청도군, 제주도 제주시)에서 채화됐으며 3일 각 시·군 내 봉송로로 이동한 희망의 불꽃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합화한 후 대회 개최일인 9일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에 도착한다.

고창오거리당산제와 연계한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화채화는 송하진 도지사와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고석원 오거리당산제보존위원장, 유관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일 고창읍 중앙당산에서 있었다.

이어 3일에 진행된 성화봉송은 48명의 주자가 참가한 가운데 고창군청에서 출발해 고창여중, 고창경찰서, 터미널 사거리, 제일아파트 등 고창읍 시가지를 거쳐 공설운동장 입구까지 4.8km구간을 이어 달렸으며 고인돌 유적지에서 모로모로 열차를 이용한 이색 봉송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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