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4개 분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접수를 하는 모집분야는 연극, 인형극, 근대해설사, 전래놀이 등 모두 4개 분야이다.
지원 자격은 군산시민으로 주 1회,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가능하며 봉사 활동에 대한 열의와 책임감을 가진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박물관 자원봉사자에게는 정기적인 교육과 역사문화탐방의 기회가 제공되며, 자원봉사포털사이트와 연계된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돼 연말 우수봉사자 수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현재 박물관에는 연극,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민속놀이, 문화해설 등 100여명의 시민자원봉사자들이 본인의 재능을 살린 차별화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극 자원봉사의 경우, 박물관 근대생활관에서‘1930년대 시간여행’이라는 주제의 공연을 통해 박물관 이미지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형극 자원봉사 역시 박물관 규장각실에서 지역의 역사인물을 소재로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또 근대해설사, 민속놀이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중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장은 “이처럼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한 일”이라며“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에 동참할 재능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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