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다각적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확대시키면서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과 관련해 총 45개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월말 기준 웃음꽃놀이교육 상담센터, 언어특수교육원, 홍지서림 등 총 4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은 물론 취약계층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예방접종사업, 건강검진, 치아레진치료, 출산용품, 인지·언어·심리치료 등 취약계층아동 맞춤서비스와 관련 총 3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총 400여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았다.

아동가족을 위한 후원금품도 약 2억4000만원을 확보해 저소득층 가정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웃음꽃놀이교육 상담센터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취약계층 아동에게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음세대 주역인 아동들의 지지자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민간단체와 유관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촘촘한 아동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해나가겠다”며 “드림스타트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아동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육·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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