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군민들의 삶을 바꿀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현안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심 민 군수는 올해 주요 현안사업을 집중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 선제적 대응에 나설 걸을 강력히 주문했다.

군은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응 및 주요현안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부처별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 동향파악을 적극 나서는 등 공격적인 예산확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국가예산 사업과 중앙공모사업을 통해 총 55건에 총사업비 4,459억원(국비 3,114억원)을 목표로 설정, 이중 총 33건에 총 485억원(국비 282억원)의 공모선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전준비와 현장평가 등에 철저히 대비하고 관계전문가와의 공조체계 한층 강화해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반세기만에 타당성 용역비 국비 확보에 성공한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800억)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446억),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70억), 임실 치즈테마공원 조성사업(118억), 도시재생뉴딜사업(100억) 등 미래 지역발전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미 군은 굵직굵직한 주요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지난 달부터 전북도 및 중앙 부처, 국회 등을 방문,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또한 사업별 다각적인 노력과 단계별 논리를 개발해 2019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속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앙부처는 물론 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강화해 지역현안 해결과 파급효과가 큰 옥정호 순화도로 개설사업과 같은 굵직한 사업들의 대응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군이 이처럼 국가예산사업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사업의 동력을 확보해, 마지막까지 지역과 주민을 우선하는 군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심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는 임실군의 4천억 예산시대를 연 역동의 시기로, 국가예산 확보가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드는 필수조건이라 생각 한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부처별 예산편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부처예산 중기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지금부터 5월말까지 수시로 부처를 방문, 현안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3월 중으로 2019년 국가예산 확보대상 중점관리 사업을 확정하고 신규 사업 발굴 직원 워크숍과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수시로 개최 하는 등 본격적으로 예산반영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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