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면장 김민완)이 복지사각지대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금산면 맞춤형복지담당에 따르면 지난달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 5세대 가운데 반곡, 신장 마을에 거주하는 2세대는 긴급복지 생계비로 각 43만2,900원과 동절기 연료비 9만6,000원을 지원받게 되며, 금산, 명산 마을에 거주하는 위기가정 2세대는 각 300만원 이내 긴급복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대한적십자 전북지사에서 주관하는 대한적십자 희망풍차에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신암 마을 1세대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80만원씩 총 240만원과 건강보험료 체납액 15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주된 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소득상실과 중한질병, 방임 및 유기, 재난과 화재, 이혼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생계‧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민완 금산면장은 “앞으로 55개 마을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계층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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