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지난 1월 해경구조대 신형 구조보트가 배치됨에 따라 기존 구조보트(R-26정) 및 연안구조정(S-38정)을 각각 다른 파출소에 재배치 및 구조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관내 해양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금년 1월 29일 해경구조대에 신형 구조보트가 배치(격포항)됨에 따라 2월 21일 기존 구조대에서 사용하던 구조보트(R-26정)를 위도파출소에 배치하고, 위도파출소에서 사용중이던 연안구조정(S-38정)은 고창파출소에 재배치하여, 그에 따른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2주간) 각각 실시했다.

훈련은 위도 파장금항과 고창 구시포항 일원에서 각각 실시됐으며, 주로 항해장비등 각종 장비 작동법 및 운용술 숙달, 계류장소 접·이안, 관할해역 특성파악, 해양사고 대응시간 단축을 위한 팀웍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연안구조정 재배치로 각종 해양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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