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림분야 근로자 발대식이 지난 5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일자리 참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안전교육, 사업장별 설명회 등에 함께 했다.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은 지구환경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이라며 “산림을 자원화 하는 일에 자긍심을 가져주시고 군에서도 우리 군 산림이 소중한 일자리가 되고 군민 건강과 소득,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가꾸고 지키는 일에 더욱 정성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올해 1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산림분야 일자리 참여자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160명으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에서는 산물수집과 숲 가꾸기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은 산불예방 및 진화, 산사태 현장 예방단에서는 산림 재해위험지역 점검 및 복구하는 일을 하게 된다.

산림병해충 예찰단에서는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임도권리원은 임도시설에 대한 유지 관리를, 도시녹지관리원은 도시녹지에 대한 사후관리를, 숲가꾸기자원조사단은 숲 가꾸기를 위한 산림자원을 조사한다.

이외에도 가로수 전지전정 및 유지관리를 하는 가로수관리단과 숲 해설 서비스 및 숲 탐방 체험활동을 지도하는 숲 해설가가 활동을 하게 된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고 △산불 및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며 △목재펠릿 원료 확보 등 산물을 수집하는데 있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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