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학비와 고향나들이 자금을 지원한다.
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주시에 1년 이상 거주(1월1일 현재 주민등록상)한 결혼이민자에게 1인 기준 일반대학은 100만원 이내, 방송통신대학은 50만원 이내로 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6일까지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22가정(결혼이민자와 배우자, 자녀, 시부모)의 고향 방문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2년 이상 전주시에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1가정 당 500만원 이내에서 왕복항공료와 여행자 보험료, 공항왕복 교통비, 현지교통비가 지원 된다.
한편, 현재 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총 2169명으로 지난해의 경우 총 42가정(143명)이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 받았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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