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가 야구부를 재창단했다.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선수단 30명, 코치진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라북도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재창단을 승인받아 정식으로 재출범하게 됐다.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지난 2월 폐교한 서남대 야구부를 흡수해 창단했으며 지난 2일 구춘서 청장과 선수단이 대면식을 가졌다.
  구춘서 총장은 “한일장신대 야구부가 다시 가동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학교에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하신 기회”라며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여자 컬링팀처럼 부단한 훈련과 노력을 통해 실력을 길러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특히 스포츠가 갖는 긍정적인 면을 살려 한일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하나의 구심점이 되어달라”며 “학교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야구부의 프로 및 실업팀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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