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사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가 지난 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임준 예비후보는 “지금 군산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고통스럽고, 암울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시민과 함께 준비해 온 저의 핵심 정책 발표를 통해 출마의 변을 대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군산경제는 실질적으로 주력 산업의 붕괴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경제공황에 버금가는 지역경제 위기가 전면화 되고 있다”면서 “경제공황을 이겨낼 ‘군산뉴딜 7대 정책’을 발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뉴딜 7대 정책에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국내 최대 전기차 공장 부활, 7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군산대 의대 설립, 2000억원 이상의 지역화폐 전면유통, 대규모 도시재생 추진 등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임기 2년 6개월 내에 군산뉴딜 7대 정책 추진에 대해 시민공론조사를 실시, 시장직 재신임 여부를 묻겠다”며 “시민에게 평가받고,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한 군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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