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박훈기)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까지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김제에서는 최근 5년간 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사고는 단 1건도 발생치 않았으나, 최근 3년간 김제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집중 분석한 결과 하교시간대인 14:00~18:00 사이 가장 높게 발생하고 대부분 사고는 자동차 승차 중에 발생 한 것을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내권 4개 초등학교인 중앙초, 검산초, 동초, 김제초 하교시간대(13:00~15:00)에 교통경찰을 집중 운용하여 학원차량 등 불법주정차에 대한 집중 관리를 전개하고 있다.

김제 시민들의 어린이 교통안전 동참을 위해 오는 13일 중앙초등학교 민·경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순회캠페인도 개최할 예정이며, 김제소재 36개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을 연중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다각적인 홍보·단속 활동과 함께 개학철 스쿨존내 시설 점검을 통한 노후된 시설 등 시설 개선도 키로 했다.

박훈기서장은 “개학기 내실 있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김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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