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해빙기 위험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군산항 여객터미널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내달 13일까지 이뤄지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기간 동안 관내 해양수산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해빙기 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이를 위해 관내 해양수산시설인 선박과 여객터미널, 항만·어항시설, 건설현장 등에 대해 점검계획을 수립, 점검을 하고 있다.

해수청은 우선 터미널과 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하면서 발견된 보완필요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마쳤다.

이어 항만·어항시설과 건설현장은 취약성과 시설이용률을 고려해 민관합동점검 및 자체점검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과정에서 시설물 결함 또는 위험 요인을 발견했을 때 보수 보강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제도와 관행 등도 점검, 개선 여부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국민 제안 의견수렴 및 안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군산해수청 민원실과 국제 연안여객터미널에 ‘안전신고함’을 설치 운영하고, 여객선 및 여객터미널 방송, 전광판, 안전홍보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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